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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영 장관은 포병 출신입니다. 포대장부터 포병여단장까지 하신 분이라

화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이시죠. 이분이 스타크래프트 운운하셨는 데

직접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.


화포를 운용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. 적폭탄이 낙하하면 우선은 무조건

숨는 훈련부터 합니다. 좀 잠잠해지면 대응사격을 하죠. 그리고 예비진지로

탈출합니다. 예비진지 가서 또 대응사격하고...이것이 포병의 룰이고 계속적으로

반복훈련합니다. 포병은 포 한번 쏘면 도망가야 합니다.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이죠.

그래서 사격의 텀이 발생하는 거죠.


타격목표를 적 해안포가 아닌 적 막사에 조준하라고 했던 것도 김태영장관이 지시

한것일 겁니다. 막사내에 있는 병력을 제압하는 것이 적 인명손실을 극대화하는

최선의 방법이죠. 보통 포병은 전포와 비전포로 나뉘는 데 전포가 화포를 운영하는

병력이고 비전포는 지원병력입니다. 그래서 막사주위를 때리라고 한 이유가 전

병력이 해안포에 붙어 있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


포병지휘관 출신 아니면 볼 수 없는 작전이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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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닥터비